Day hiking

한라산 성판악 코스 하이킹(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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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인

2026.04.08

왓더리치무비하이킹클럽(@whattherichmoviehikingclub)의 여덟 번째 하이킹입니다.

 

산악회를 시작한 지 어느 덧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이를 기념해 산행지를 한라산으로 정했습니다.

 

  • 전체 코스 : 성판악 탐방지원소 - 진달래밭 대피소 - 정상(백록담) - 진달래밭 대피소 - 사라오름 - 성판악 탐방지원소(19.2km / GPX 참고) 

     

평소에는 자고 있을 시간인 이른 새벽, 산행 준비를 마치고 차에 짐을 실었습니다. 한라산은 하절기(4-9월) 입산 시간을 5시부터 오후 12시 30분으로 제한합니다.

 

성판악 탐방지원소

출발지인 성판악 탐방지원소에 도착해 각자 준비를 하고 5시 20분 쯤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점점 동이 트고 새벽 어둠이 걷히자 한라산은 자신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냈습니다. 국내의 다른 산과는 사뭇 다른 풍경에 즐거웠습니다. 성판악에서 속밭 대피소(약 4.1km)까지는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이후부터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조금 더 경사진 구간이 있습니다. 전체 코스를 기준으로는 중간에 내리막 없이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오르기에 수월하지만 왕복 19.2km의 다소 긴 거리이므로 초심자의 경우 체력 안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그룹 하이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진달래밭 대피소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뒤쳐진 회원들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진달래밭 대피소와 직전에 있는 속밭 대피소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멋진 구상나무 군락과 뒤로 펼쳐지는 오름군락이 기분을 환기시켜줍니다.

 

정상, 백록담

수 시간 끝에 정상에 올라 거센 바람을 맞으며 백록담을 마주했습니다. 곳곳의 잔설로 더욱 멋스럽기도하고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거엔 백록담에 내려갈 수 있었다고 하니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제재가 아니더라도 자연을 즐기되 해치지 않는 문화가 정착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바람을 피해 데크 밑으로 몸을 숨기니 한결 나았습니다. 산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 즐겁습니다. 

백록담 풍경을 즐기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이 모든 지형이 화산 활동의 결과라니 신비롭습니다. 고통이 아름다움을 낳을 수 있다는 걸 말해주는 듯 합니다.

 

사라오름 산정호수

성판악 코스엔 중간에 사라오름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이미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잠시 고민했지만 온 김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초입 데크에 누워서 쉬었습니다. 산 안에 펼쳐진 자연 호수가 주는 평온함이 좋았습니다. 

 

@whattherichmoviehikingclub

한라산을 끝으로 406일간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산악회의 여정의 매듭을 지었습니다.

 

 

Strava

※ 앱 종료로 인해 백록담 하산 중 GPX 일부가 유실되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ctivity Records
Period
2026.03.28 ~ 2026.03.28
Distance
20km
Humidity
71.0%
Wind
3.0m/s
GPX
GPX 1
Items
배낭/사코슈 등,..
Cayl 소요 20L
하의
Cayl PANTS 1 (CAYL x Usage)
프로텍션 레이어
Cayl Softshell Jacket

Places

백록담 서귀포시 백록담
백록담 지도
사라오름 산정호수 Sinrye-ri, Namwon-eup, 특별자치도 Seogwipo-si, Jeju-do, South Korea
사라오름 산정호수 지도